임종득 국회의원 프로필/ 채상병 사건 논란

1. 프로필 및 주요 경력

임종득(林鍾得, 1964년 8월 8일~)은 대한민국의 군인 출신 정치인으로, 현재 제22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경상북도 영주시 출신으로, 육군사관학교 42기를 졸업한 후 올드 도미니언 대학교에서 국제관계학 석사, 경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주요 경력

• 육군사관학교 42기 졸업
• 육군 제17보병사단장
•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차장
• 대통령비서실 국방비서관
•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제2차장 (2022~2023)
• 제22대 국회의원 (국민의힘, 경북 영주시·영양군·봉화군)

2. 학력

• 육군사관학교 졸업 (42기)
• 올드 도미니언 대학교 국제관계학 석사
• 경남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박사

3. 정치 활동 및 의정 활동

임종득 의원은 2024년 4월 10일 실시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북 영주시·영양군·봉화군 선거구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현재 국방위원회에서 활동하며, 국방 및 안보 정책 관련 입법과 정책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국회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하며 군 수사 개입 논란과 관련한 청문회에서 적극적으로 질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4. 채상병 사건과 논란

2023년 7월 19일, 해병대 채수근 상병이 수해 실종자 수색 중 급류에 휩쓸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해병대 수사단은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 등 지휘관 8명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하여 경찰에 사건을 이첩하려 했으나, 국방부의 개입으로 인해 수사 외압 및 은폐 의혹이 제기되었다.

당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2차장이었던 임종득 의원은 이 사건과 관련하여 해병대사령관과 여러 차례 통화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수사 외압 논란에 휘말렸다. 논란의 핵심은 국방부와 대통령실이 해병대 수사단의 독립적인 수사 진행을 막고, 고위 관계자들의 법적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개입했다는 의혹이었다.

해병대 수사단장은 당시 국방부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수사 결과를 경찰에 이첩하려 했으나, 국방부가 이를 반려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이 과정에서 임종득 의원이 개입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으며, 이후 사건이 공수처로 이관되면서 더욱 큰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국회에서도 해당 사건을 둘러싼 책임론이 제기되었으며, 야당과 시민단체들은 임 의원의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임종득 의원은 "어떠한 부당한 개입도 없었으며, 법적 절차에 따라 이루어진 업무였다"고 해명했지만, 채상병 사건의 진실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5. 윤석열 내란 국정조사와 곽종근 회유 논란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에서, 임종득 국민의힘 의원과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 사이의 논란이 발생하였다.

 논란의 배경

• 임 의원은 곽 전 사령관이 더불어민주당의 회유를 받아 계엄의 불법성을 증언했다고 주장했다.
• 곽 전 사령관은 이에 대해 자신의 의지로 발언한 것이라며 반박했다.

임종득 의원의 주장

• 2024년 12월 6일, 곽 전 사령관이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여 계엄 당시 상황을 증언한 점을 문제 삼았다.
• 김 의원과의 과거 군 경력을 언급하며 회유 가능성을 제기했다.
• 12월 10일 곽 전 사령관이 박범계 의원 등과 만난 사실을 거론하며, 공익신고자로 추천해 주겠다는 제안이 있었는지 질문했다.

곽종근 전 사령관의 반박

• 누구의 사주나 요구 없이 자신의 의지로 증언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병주 의원 또한 임 의원의 주장을 반박하며 사과를 요구했다.